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화물연대 이어 철도·지하철노조 파업 확산…이번주 분수령

기사입력 : 2022년11월28일 10:08

최종수정 : 2022년11월28일 10:08

군병력 동원 놓고 대립…출퇴근길 불편 심화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화물연대가 닷새째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가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이번주가 물류·교통대란 확산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8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며 전국철도노동조합은 내달 2일부터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오는 30일 파업에 들어간다. 앞서 화물연대가 파업을 시작한 24일부터 철도노조,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준법투쟁(태업)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서울지하철 9호선이 출근길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0.11.26 yooksa@newspim.com

철도노조는 인력 충원과 민영화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파업 기간동안 통근열차와 수도권 전철은 출근시간에 100%, 퇴근시간에 80%를 유지하도록 한 노사 합의를 철저히 지킨다는 방침이지만 태업만으로 이미 열차 지연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출퇴근길 불편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철도파업에 대비해 군 병력을 포함한 가용자원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지만 철도노조는 불법파업이 아닌 만큼 군 인력 투입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교공 노조는 사측이 2026년까지 1500여명을 감축하겠다는 내용의 구조조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지난 25일에 이어 이날 본교섭에서 진전이 없으면 예고대로 30일 총파업이 진행돼 서울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교공 노조는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안전인력을 충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unsai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