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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오리지널 시리즈 강세…반격 나선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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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오리지널 시리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티빙과 웨이브, 왓챠가 신작을 연달아 쏟아내면서 화제성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여기에 '드라마 강국'으로 불렸던 JTBC가 반격에 나섰다.

◆ 웨이브 '약한 영웅'으로 호평…티빙·왓챠 신작 릴레이

국내 OTT 중 오리지널 시리즈로 약간의 부진을 겪었던 웨이브가 지난 18일 공개한 '약한 영웅 Class 1'을 통해 단숨에 수면 위로 떠올랐다.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인 이번 작품은 박지훈과 최현욱, 홍경을 전면에 내세웠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약한영웅' 포스터 [사진=웨이브] 2022.11.25 alice09@newspim.com

'약한 영웅'은 각자의 결핍과 아픔으로 인해 학교 생활에 어울리지 못하는 3인방의 엇갈린 우정, 청소년들의 아픔을 그려내면서 1화부터 호평을 얻어냈다. 탄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 배우들의 열연과 감각적인 연출의 합이 모두 맞아 떨어지면서 올해 웨이브 유료 가입자 견인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플랫폼인 키노라이츠에서도 '재벌집 막내 아들', '소방서 옆 경찰서' 등 쟁쟁한 경쟁작을 물리치고 '오늘의 콘텐츠' 1위에 입성(지난 20일 기준)한 것으로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또 아이치이(iQIYI) 미국과 대만, 미주 코코와(KOCOWA)를 통해 공개된 비키(VIKI) 채널에서도 평점 9.9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약한 영웅'은 총 8부작으로 40분 내외의 미드폼에 해당하는 만큼 빠른 속도감을 자랑한다. 동명 웹툰 원작이지만 캐릭터를 다르게 각색해 신선함을 더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웨이브 관계자는 "공개와 동시에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는 만큼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웨이브 외에도 티빙와 왓챠도 오리지널 시리즈에 열을 올리고 있다. 티빙은 올해 '천만 감독'으로 불리는 이준익 감독의 첫 OTT이자 첫 드라마 연출작인 '욘더'를 선보였고, 이충현 감독의 단편영화 '몸값'을 장편으로 각색하면서 다채로운 장르를 연달아 선보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석규의 OTT 진출작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사진=왓챠] 2022.11.25 alice09@newspim.com

지난달 28일 공개된 '몸값'의 경우 공개 첫 주부터 역대 티빙 오리지널 중 시청UV 최고치를 달성한데 이어 2주 연속으로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및 시청UV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또 올해 공개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중 3주차 기준 가장 높은 완주율을 기록했다.

티빙은 내달 토종 OTT계에서 호성적을 거둔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이번 작품은 여자들의 우정과 술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해 호평을 얻어냈다. 시즌1의 경우 5, 6화 공개 후 유료가입기여 수치가 전주대비 178%나 증가한 만큼, 공개 전부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웹툰 서비스를 함께 선보이며 몸집을 키우고 있는 왓챠도 내달 1일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를 공개한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강창래 작가의 동명 에세이 원작으로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를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이다.

이는 베테랑 배우 한석규의 첫 OTT 진출이자, 지난 2020년 1월 방영된 '낭만닥터 김사부2' 이후 2년 만의 복귀작인 만큼 대중의 기대가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 JTBC, '재벌집 막내아들'로 부진의 늪 벗어나다

국내 OTT가 오리지널 시리즈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선보인 작품마다 기대보다 낮은 성적을 거둔 JTBC가 반격에 나섰다. 이는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후속으로 JTBC에서 금, 토, 일요일 주 3회 편성을 결정지어 화제를 모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재벌집 막내아들' 포스터 [사진=JTBC] 2022.11.25 alice09@newspim.com

동명 웹소설 원작인 '재벌집 막내아들'은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이다. 작품에는 송중기를 비롯해 이성민, 김정난, 조한철과 신현빈, 박혁권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빈센조'로 극악무도한 이탈리아 마피아를 연기했던 송중기가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1인 2역에 나서 화제를 모은 만큼, 작품은 1회부터 엄청난 시청률을 자랑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이번 작품은 6.1%(닐슨,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기준)으로 시작해 2회는 2.7%P 상승한 8.8%, 그리고 최근 방송분인 3회(11월 20일 방송)는 10.8%로 자체 시청률을 경신해 나가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성적은 2022년 JTBC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로, 뜨거운 호평 속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작품은 탄탄한 스토리와 '회귀'라는 소재가 인기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여기에 복수라는 주제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OTT들이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 티빙의 경우 브라운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장르를 통해 폭을 넓히고 있다면 웨이브는 탄탄한 스토리와 전개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신인 배우들을 대거 투입해 새로움과 신선함을 자랑해 대중의 호기심을 끄는 것이 특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JTBC의 경우 그간 아예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던 것은 아니지만 이전의 명성에 비해 기대치가 낮아졌던 가운데 '재벌집 막내아들'로 다시 일어설 준비를 마쳤다고 본다"라며 "내년 라인업이 어느 정도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호성적이 이어져 '드라마 강국' 명성을 되찾을지도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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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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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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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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