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5일 오전 여성가족부 주관 2022년 여성폭력예방주간 기념식에서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2022.09.27 |
여성가족부는 지난 9월 8일까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산시교육청의 '맞춤형 성인지감수성 함양 워크숍'을 비롯한 우수사례를 제출받았으며, 1차 심사를 통해 912개 기관을 선정했다.
우수기관 선정은 그간 부산시교육청에서 펼쳐온 다양한 폭력 예방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시교육청은 ▲교장, 교감, 행정실장 대상 연수 ▲원어민 강사를 위한 영어 동영상 교육자료 제작 배포 ▲음악· 미술·영화·소설 등 문화예술 기반 성인지 프로그램 ▲성인지 함양 다모임이나 워크숍 등 다양한 성인지 향상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성희롱·성폭력 사안의 분석을 통한 대응 방법과 2차 가해 예방 등에 대한 토의·토론을 실시하는 등 성희롱과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과 피해자의 일상 회복 지원에도 노력해왔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과 표창 수상은 그동안 우리 교육청에서 폭력 예방 관련 정책을 잘 펼쳐왔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성범죄 등 학교 내 성폭력 근절과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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