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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파업] 유통업계, 월드컵·연말 대목 앞두고 화물연대 총파업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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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주·맥주대란' 재현 우려
물량 조기 확보·물류업체 다양화
경기 회복 기대 소상공인은 '날벼락'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2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유통업계에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주류 판매량이 늘어나는 월드컵 특수와 연말 대목을 놓치지 않을까 우려에서다. 지난 6월 파업으로 '물류대란'을 겪은 제조사들은 조기 물량을 확보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의왕=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24일 오전 경기 의왕시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화물차들이 주차돼 있다. 2022.11.24 mironj19@newspim.com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는 이날 0시를 기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6월 총파업 이후 5개월 만이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차종·품목 확대 ▲안전운임제 개악안 저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화물연대 파업을 우려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특히 24일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의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번째 경기가 열리는 날이다. 주류와 식품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2의 '소주·맥주대란'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지난 6월 파업으로 홍역을 치룬 주류업계는 이번 파업의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당시 오비맥주의 맥주 출하량이 평소의 20% 수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출하 물량이 성수기에 비해 크지 않고, 파업이 예고됐을 때부터 미리 물량을 확보해 뒀다"며 "정규 화물차들이 운송을 중단하고 파업하는 경우를 대비해 임시 차량을 확보해 놓고 있어 당장 큰 물류 난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트진로의 경우 앞서 민노총 산하 화물연대에 가입한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 130여명이 소주·맥주 출하를 방해해 물량 공급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하이트진로는 수양물류 외 타 물류업체와도 계약을 체결해 출고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화물연대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주류를 원활히 공급받지 못한 편의점과 음식점에서 주류 부족 사태가 빚어질 가능성이 크다. 소주·맥주 대란은 결국 소상공인의 피해로 이어진다.

지난 6월 파업 당시 편의점업계는 소주 공급에 비상이 생기자 본사 화물 차량을 직접 주류 공장으로 보내 물건을 긴급하게 떼어오기도 했다. 각 점포에도 하루에 주문할 수 있는 발주량을 제한하는 등 긴급사태에 대비했다. 또 일부 식당가에서는 주류를 제 때 받지 못해 편의점과 슈퍼에서 주류를 사다 파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주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주점이나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소주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업주들은 주종을 변경하거나 '사재기'를 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사진은 13일 서울 시내의 한 주점에 주류박스가 놓여 있는 모습. 2022.06.13 pangbin@newspim.com

블랙프라이데이로 해외 직구 프로모션이 한창인 이커머스업계도 비행기로 실어 나른 제품이 국내에서 배송이 멈추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대형 화물차가 움직이지 않을 경우 공항과 항만의 물류 배송이 중단될 수 있어서다.

새벽배송을 하는 쿠팡과 마켓컬리 등은 자체 배송기사들을 보고 있어 이번 총파업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유통업계는 파업의 장기화를 더 우려하고 있다. 월드컵 특수 뿐만 아니라 연말 대목까지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한국대표팀의 경기가 주류·식품 소비가 많은 밤 10시~자정 사이에 열려 유통업체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의 기대도 크다"며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맞는 첫 연말로 경기 회복 움직임에 찬물이 끼얹지 않도록 파업이 조기 종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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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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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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