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K-하우스' 한옥의 가치를 공유하다...서울시 제2차 한옥정책 심포지엄

기사입력 : 2022년11월23일 12:09

최종수정 : 2022년11월23일 12:09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옥을 고쳐 사는 건축주, 한옥에 관심 많은 젊은 건축가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K-하우스 '한옥'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미래의 생활공간과 삶, 한옥에서 찾다'를 주제로 오는 25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강당에서 '2022년 제2차 한옥정책 심포지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자료=서울시] 2022.11.23 donglee@newspim.com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최근 주목받고 있는 K-하우스 '한옥'의 가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주한스위스대사관과 함께 개최한 제1회 심포지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것이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울시 유튜브에서 생중계한다.

시민들은 유튜브를 통해 심포지엄 전 프로그램을 볼 수 있으며, 온라인 생중계 중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질의, 공유하며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심포지엄은 한옥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건축가가 고민했던 부분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한편 한옥이 현대사회에 시사하는 '핵심가치'는 무엇인지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기조강연 ▲주제발표 ▲열린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서울시립대학교 건축과 교수이자 유네스코 이코모스한국위원회 위원장인 송인호 교수가 '한옥의 격(格)'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너머 한옥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비전을 제시한다.

주제발표는 서승모 소장(건축사사무소 사무소효자), 이장희․박현여(건축주 부부,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작가․책방대표), 다니엘 텐들러(어반디테일 대표), 김재경 교수(한양대학교 교수)가 나서 '미래 생활공간과 삶, 한옥에서 찾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를 관통하는 고민과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2022년 제2차 한옥정책 심포지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한옥정책과에 문의하거나 서울한옥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현대한옥은 변화하는 시대의 감수성과 창의성이 담긴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으며 건강하고 감각적인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한옥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매개체가 되어주길 바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한옥'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