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23일 아침까지 동해안·북동산지 최대 120mm 폭우 예보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과 영덕,울진 등 경북동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22일 오후 6시 현재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있는 가운데 포항시 청림동 일대가 쏟아진 폭우로 침수됐다. 이날 폭우로 남구 청림동 일대는 배수로 막힘 등 침수신고가 잇따랐다. 포항시와 포항소방서는 배수로 확보 등 응급처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포항(호미곶) 44.0mm, 영덕 70.9mm, 울진 56.7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이튿날인 23일 아침까지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30~80mm(경북남부동해안 100mm 이상,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 120mm 이상)의 비가 내일 것으로 예보했다.[사진=포항남부소방서] 2022.11.22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