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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파산, '개미 투자자' 최다 피해국 1위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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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암호화폐 거래소 FTX 파산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여전히 집계 중인 가운데, 가장 많은 피해자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국가 1위로 한국이 꼽혔다.

블룩체인 분석업체 코인게코(CoinGecko)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FTX닷컴의 트래픽 비중을 분석한 결과 30개 조사 국가 중 월간 평균 방문자가 가장 많았던 국가는 한국이었다고 강조했다.

연초 이후 10월까지 한국의 FTX 사이트에 접속한 월간 사용자 수는 29만7229명 정도로 확인됐는데, 이는 전체 월간 사용자의 6.1%에 해당한다.

한국에 이어 사용자가 많았던 2위 국가는 싱가포르로 24만1675명(5%), 일본은 22만3513명(4.6%)으로 3위를 기록했다.

한국과 싱가포르, 일본의 월간 사용자 수는 해당 기간 FTX 전체 트래픽의 15.7%를 차지했다.

1월~10월 국가별 FTX 월간 사용자 수 비교 [사진=코인게코] 2022.11.22 kwonjiun@newspim.com

코인게코는 지난해 바이낸스가 싱가포르에서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한 뒤 많은 아시아 이용자들이 FTX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들 3개 아시아 국가에 이어 러시아는 월간 사용자 20만명 정도로 4위를, 터키와 독일은 19만명 수준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FTX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외신들은 아직 FTX로 인한 정확한 피해 금액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월간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한 한국의 피해가 막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TX가 법원에 제출한 파산 관련 문서에서 이미 100만명 이상의 채권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상위 채권자 50명에 진 빚만 31억달러(약 4조1571억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FTX 파산 보호 신청 이후 한국 금융당국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의 자체 발행 코인 현황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서는 등 규제 움직임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FTX 사태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지난 17일 기준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지난 일주일 거래량은 이전과 비교했을 때 최대 5배까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사용자가 가장 많았다는 코인게코 분석을 두고 코인스피커(Coinspeaker.com)는 해당 분석 상 미국인 사용자 수가 9만2900명으로 상위권 국가 대비 적었던 것은 미국 사용자들의 경우 미국 법인인 FTX US를 활용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FTX 사태에 따른 미국 투자자들의 피해 규모가 한국 못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트래픽통계서비스업체 시밀러웹 데이터에 따르면 FTX 웹사이트 접속자는 남성보다는 여성이 많았고, 연령별로는 25~34세가 가장 많았다.

FTX 성별 및 연령별 사용자 비교 [사진=시밀러웹] 2022.11.22 kwonjiun@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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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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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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