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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트라우마' A주, 올해는?...스포츠·복권株 '주목'

기사입력 : 2022년11월21일 15:09

최종수정 : 2022년11월21일 15:09

상하이종합지수, 역대 월드컵 7회 중 5회 '하락'
사상 최초 '겨울 월드컵', "과거와는 다르다" 기대감
축구 테마주 등 '들썩'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했다. 전 세계적인 축제 열기가 초겨울 찬 기운을 압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시도 월드컵 이슈에 주목하고 있다. 역대 월드컵 기간 중 다수 하락했던 중국 증시가 이번에는 '월드컵의 저주'를 깰 수 있을지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월드컵, 증시에는 '악재'?

세계인이 즐기는 월드컵이지만 중국 증시에서는 결코 '축제'만은 아니었다. 월드컵을 전후로 중국 증시가 약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실제로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직전 대회였던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7회의 월드컵 기간 중 중국 증시는 5회 하락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06년의 독일 월드컵 기간을 제외하고는 최소 0.4%, 최대 18%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월드컵 저주'가 생긴 데에는 여러 가지 분석이 있다. 우선 역대 월드컵 개최 시점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지적이다. 지금까지 월드컵은 6월 전후로 개최됐는데 이 시기는 중국 증시 상장사들의 '어닝시즌'으로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기 때문이라는 것.

이와 함께 상반기 말 하반기 시작 전 정부 정책이 '공백기'에 있다는 점과 월드컵 개막 전 투자자들의 관심이 각 국가대표팀의 승패에 쏟아지면서 투자금이 복권 등으로 이탈한다는 점도 증시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더불어 많은 투자자들이 맹목적으로 '월드컵 저주'를 두려워하면서 증시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결국 이것이 또 다른 악재가 된다는 주장도 있다.

다만 2002년 한일 월드컵 기간 중에는 상하이종합지수가 13.7% 급등했다. 역대 월드컵 개최 기간 중 기록한 최고 상승률이다. 섹터별로는 가전(16.9%)이 크게 올랐고, 음료(맥주) 테마주를 중심으로 식품 섹터 전반이 10% 이상 상승했다.

중국팀이 사상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는 점, 시차 없이 경기를 시청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테마주로 이어졌다. 또한 당시 중국 당국이 상장사들의 신주 발행 문턱을 높인 것도 호재가 됐다.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022.11.21 hongwoori84@newspim.com

◆ 카타르 월드컵, '월드컵 저주' 깰까

이번 월드컵은 역대 월드컵과 다른 점들이 상당하다. 과거와 달리 겨울에 개최된다는 점, 3분기 어닝시즌이 끝났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으로 꼽힘과 동시에 2년 넘게 이어진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에 변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는 것과 맞물려 증시가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존재한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 업체 둥팡차이푸(東方財富)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달간 '월드컵지수'가 10% 이상 급등했다. 세부 종목 중에서는 성위엔터(300043.SZ)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성위엔터는 11월 들어서만 20% 이상 상승했다. 'A주 대표 축구 테마주'로 스페인 구단인 RCD 에스파뇰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서다. 에스파뇰 구단 소속 선수들이 각국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돼 이번 월드컵 참가를 예고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중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막강한 '자본력'을 내세워 월드컵 뒷무대에서는 맹활약 중이다. 카타르 최대 규모의 경기장인 '루사일 스타디움' 등 건설에 중국 기업이 대거 참여한 것이 대표적이다. 

거력삭구(002342.SZ)는 2개 경기장의 구조물 설계 및 자재 공급 등을 담당했고, 주명과기(300232.SZ)는 루사일 스타디움에 LED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했다. 

월드컵 기간 중 운행되는 신에너지 버스는 중국의 하문금룡자동차(600686.SH)와 정주우통버스(600066)가 공급하기로 했다. 

카타르 월드컵 공식 판매점에서 파는 상품 중 60%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된 것들이라는 점에서 '세계의 공장' 이우(義烏)시에 소재한 세계 최대 잡화 제조업체 소상품시티(600415.SH)도 '월드컵 테마주'로 분류된다. 

이와 함께 스포츠 복권 테마주에 대한 관심도 또 다시 커졌다. 복권 구매가 증가하면서 복권 발행 업체의 실적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중국 축구팬들은 축구를 테마로 한 복권에 한달간 400억 위안(7조 5580억 원) 이상을 쏟아부었다.

중국 스포츠복권망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6월 11일~7월 15일 5개 주의 주간 축구 복권 판매액은 각각 73억 3100만 위안, 118억 3900만 위안, 93억 8400만 위안, 78억 7300만 위안, 81억 8700만 위안으로 총 445억 9600만 위안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복권 인쇄 업계 대표 기업 중 하나인 홍박(002229.SZ) 주가는 지난 10월 말 이후 현재까지 20% 올라 있다.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022.11.21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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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37.8%, 0.7%p↑…2주째 소폭 상승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상승해 30% 후반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발표됐다. 강제징용 배상 해법안 후폭풍과 근로시간 유연제에 대한 비판으로 나타난 지지율 하락세가 일단 멈춘 모양새다. 다만 아직 반등으로 보기엔 이르다는 것이 대체적 시각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7.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0.7%p 상승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23.03.28 oneway@newspim.com 부정평가 역시 0.3%p 상승해 59.3%를 나타냈다. '잘 모름' 응답은 2.8%,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5%p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3월 첫째 주 40.6%를 기록한 뒤 30% 중반대까지 하락했으나 2주 연속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지지율이 30.6%로 전주 대비 12.8%p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 외에도 30대(37.1%, 2.3%p↑), 40대(31.7%, 4.6%p↑)에서 올랐다. 반면 50대(34.5%, 1.7%p↓), 60세 이상(47.9%, 7.2%p↓)에서는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40%, 4.3%p↑), 강원/제주(44.6%, 3.5%p↑), 부산/울산/경남(51.2%, 8.0%p↑)에서 상승했으며 대구/경북(45.2%, 6.6%p↓), 대전/충청/세종(38.5%, 5.7%p↓)에서는 하락했다. 알앤써치 관계자는 "전주 대비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어 보이나 그동안 한일관계, 노동시간 유연화 문제 등으로 촉발된 20~40대 지지율 하락세가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면서 "향후 국정지지율은 정체 내지 답보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셀가중 2023년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3-03-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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