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출구 못 찾는 예산정국…정진석 "시한 내 처리" vs 이재명 "특권 예산 저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與, 12월 2일 법정 시한 내 처리 강조
민주당 "민생 경제 위기인데 정부 천하태평"

[서울=뉴스핌] 김은지 윤채영 홍석희 기자 = 새해 예산안을 '법정 시한 내에 처리해야 한다'는 집권여당의 입장과 '특권 예산을 저지해야 한다'는 야당의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21일 예산안이 헌법 시한 내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더불어민주당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국회(정기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가 여야간 갈등으로 정회돼 있다. 2022.11.16 pangbin@newspim.com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새해 예산안을 어떤 일이 있어도 법정 시한 내에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선 정 비대위원장은 "내년도 나라살림 규모 내용 확정을 위해 예산심사소위원회가 현재 밀도 있게 진행 중에 있다. 여야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과거에는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는 일이 잦았다"면서도 "그러나 2014년부턴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12월 2일 예산안이 자동적으로 본회의에 상정되도록 법제화했다. 12월 2일 예산안 통과를 법정 시한이라고 하는 것은, 정확히 말하면 헌법이 12월 2일 예산안 처리를 규정하고 있다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만큼 신속한 예산처리가 중요하다"라며 "경제상황이 엄중하다"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세계금융위기에 버금가는 경제위기가 몰려오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측"이라며 "정부 예산은 선제적으로 집행해 위기에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639조원의 정부예산안 하나하나를 들여다보면 모두가 민생예산" 이라며 "구체적인 사안은 여야 지도부의 입장이 있겠지만 헌법 시한 내에 통과되도록 다시 한번 야당의 협조를 부탁한다. 야당이 국정조사특위 구성이든 이런저런 정쟁적 쟁점이든, 민생예산 저지를 위한 구실로 삼는다면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초부자 감세와 서민 예산 축소 같은 특권 예산을 저지하고 서민을 보호하는 따뜻한 민생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이 대표는 "국민이 준 권한으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지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정확하게 25년전 오늘 대한민국이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다"며 "국가부도의날을 맞아 경제가 한순간에 절벽으로 떨어진 날이다. 30대그룹을 포함해 1만7000여개 그룹이 무너지고 가정이 풍비박산이나고 거리에 실직자가 넘쳤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민생 위기 징후가 심상치 않다"며 "경제 축인 무역수지가 IMF 이후 최장기간 적자를 기록 중이다.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를 못 갚는 한계 기업이 20%를 넘었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국내총생산(GDP)대비 가계부채 수준은 세계 1위권이고 기업 부채 증가속도가 2위"라고 했다.

이 대표는 "사방의 경보음이 갈수록 커진다. 민생과 경제는 백척 간두 위기인데 정부 인식은 천하태평처럼 보인다"며 "IMF 극복 당시 무능과 무대책으로 일관하며 위기를 은폐하던 모습과 닮았다"고 했다.

아울러 "위기 극복에 써야 할 역할을 야당 탄압에 허비해서 안타깝다"면서 "검찰 독재 정권의 탄압에도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민생 경제를 챙기고 평화와 안보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야 대립이 계속될 경우 12월 2일까지인 법정 처리 시한을 지키기는 힘들 것으로 관측된다. 여당 내에서는 정부가 국회에서 예산안이 의결될 때까지 전년도 예산에 준해 집행할 수 있는 '준예산'을 언급하는 목소리도 높다. 

민주당의 예산안 칼질은 미군이 반환한 용산공원 개방, 대통령실 이전 관리 예산 등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 과제 예산에서 이뤄지고 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