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이 19일 오후 2시 마산합포구 돝섬해상유원지에서 열린 '제3회 유니세프 희망걷기 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이 19일 오후 마산합포구 돝섬해상유원지에서 열린 제3회 유니세프희망걷기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2.11.19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유니세프 경남후원회가 주관한 이번 희망걷기 대회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홍보하고 아동 권리인식 확산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가족과 친구 등 삼삼오오 대회를 찾은 시민들은 돝섬 일원을 걸으며 아동이 마땅히 누려야 할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보호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약 1.5km 상당의 힐링 코스를 걸으며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을 다지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유니세프 경남후원회는 회원들이 모금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했으며, 기금은 전 세계 아동을 위한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에 사용된다.
홍남표 시장은 "우리나라는 유니세프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유일한 국가이며, 창원시 아동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해 적극 동참한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보듬복지 생태 조성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