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수능 끝 입시 시작 …"가채점·성적분석 먼저 하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 예정
"종이·온라인 배치표 활용해야"

[세종=뉴스핌] 소가윤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은 가채점과 성적 분석을 가장 먼저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능이 끝난 직후 실시되는 수시 대학별고사를 앞두고 있어도 성적 분석을 마쳐야 효과적인 대입 준비가 가능하다는 조언이다.

18일 입시전문가들에 따르면 다음 달 9일 수능 성적 발표 전까지 대입 전략을 세워야 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7일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4교시 종료 후 나서고 있다. 2022.11.17 kilroy023@newspim.com

우선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난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영역별 정답이나 각 입시기관에서 제공하는 풀서비스 등을 활용해 신속히 가채점을 해야 한다.

수험생 본인 점수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영역별 원점수·등급과 예상 표준점수, 백분위, 상위누적 백분위 등 다양한 지표를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이후 종이 배치표를 활용해 내 점수로 지원 가능한 대학과 모집단위군을 확인해야 한다. 다만 종이 배치표는 각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합산 점수'를 활용하기 때문에 대학별 유불리를 확인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

입시기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배치표를 활용해 각 대학의 환산점수를 반영한 정시 지원 가능선을 점검할 수도 있다.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진행하는 수시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가채점과 성적 분석을 마친 뒤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수험생 본인의 수능 성적에 따라 대학별고사 응시가 효율적이거나 혹은 불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충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수험생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들은 대부분 수능 최저기준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기준 충족 가능성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배치표를 확인했을 때 자신의 가채점 성적이 등급이 갈리는 경계선에 있는 상황이라면 대학별고사에 응시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수시 지원 대학과 정시 지원 가능선을 비교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시에서 수능 최저기준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에 지원했거나 남은 대학별고사의 일정이 겹치는 경우 가채점 성적을 토대로 정시 지원 가능선을 판단한 뒤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만약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이 수시에서 지원한 대학보다 더 높거나 선호하는 곳이라면 응시를 피하는 것이 좋다. 반면 가채점 결과에 확신이 없거나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이 수시에서 지원한 대학과 유사하거나 낮은 수준이라면 반드시 대학별고사를 응시해야 한다

대학별고사가 없는 수시 전형에 지원했거나 정시에 전념하는 수험생에게도 가채점과 성적 분석은 중요하다. 수능 성적과 수시 결과가 발표되는 시점에서 쏟아지는 정보와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이성적 판단을 잃고, 계획에 없던 대학이나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채점 분석을 통해 예상 최고점과 최저점을 확인하고, 해당 구간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 및 학과를 군별로 5개 이상 찾아야 한다. 각 대학을 비롯한 올해 정시 관련 입시자료를 수집해 다각도로 분석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본격적인 입시는 수능이 끝난 지금부터"라며 "수능 다음날부터 논술, 면접 등 수시 대학별고사가 실시되고 정시 지원도 남아있기 때문에 가채점과 성적 분석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