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코로나19 이후 세번째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날인 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도내 지역에서 4명의 수험생을 시험장에 이송했다.
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수험생을 위해 분당, 하남, 경기 광주 등 7개 관서, 13개소에 26명을 배치해 수험생 등 이송조치와 현장대응에 대비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광명시 2023학년도 수능 시험장에 들어가는 수험생들. 2022.11.17 1141world@newspim.com |
본부는 오전 6시 30분에 경기 안산시에서 수험생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시험장에 별도로 마련된 분리 시험실로 이송했다. 또 경기 가평군에서 오전 7시6분에 수험생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시험장에 이송조치하고 오전 8시5분에는 경기 광명시 소하119 안전센터는 수험생 1명을 시험장까지 이송조치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수능시험이 종료되는 시간까지 긴급대응태세를 유지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수능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전국에서는 총 50만8030명의 수험생이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3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시험을 치른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수능도 문·이과 통합형으로 실시된다.
경기도내 수능 수험생은 총 14만6623명으로 지난해보다 2681명 늘었다. 이들은 도내 19개 지구 총 357교, 7270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