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제주도민 65.2% "교육정책 최우선 과제는 '인성·존중교육'"

기사입력 : 2022년11월16일 20:30

최종수정 : 2022년11월16일 20:30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민 2명중 1명은 제주교육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인성교육과 존중교육'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제주도교육청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제주교육정책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 학교교육 최우선 해결과제로 응답자의 62.5%가 '인성 및 존중교육'을 꼽았으며 '건강과 안전교육' 30.3%, '학력 격차 해소' 25.7% 순으로 답했다.

이 같은 결과는 학생 성장을 위한 교육의 최우선 요소를 묻는 설문에 제주도민의 66.9%가 '인성'이라고 답한 결과와도 맥을 같이 한다. 다음으로 '창의성' 32.0%, '상호 존중' 28.1%, '건강' 27.9%, '안전' 27.3%, '학력' 13.6% 순으로 조사됐다.

제주도교육청. 2022.11.16 mmspress@newspim.com

더불어 제주도교육청이 제시한 교육 지표인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과도 부합하는 결과라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주요시책에 대해서 제주도민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에 가장 높은 관심(29.2%)을 보였으며 '민주시민교육'(26.3%), '따뜻하고 행복한 교육복지' (14.0%), '개별 성장 맞춤형 교육'(13.5%), '급변하는 시대 대비 미래교육' (9.4%), '소통과 참여의 열린 행정'(5.0%)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제주 학교교육 만족도는 '매우 만족' 3.7%, '대체로 만족' 52.2%, '별로 만족 못함' 28.2%, '전혀 만족 못함' 3.3%인 것으로 나타나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크게 앞섰다.

또한 제주도교육청의 일선학교 지원 평가에 대해 도민 57.1%가 '잘함'으로 평가해 부정평가 '잘못함' 25.7%를 크게 앞섰으며 지난해 6월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7.8% 포인트 상승, 부정평가는 5% 포인트 하락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교육행정에 대한 도민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및 온라인 혼용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4%p, 응답률은 12%다.

mmspres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