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백영진·김종환 씨, 국무총리상·도지사상
[합천=뉴스핌] 이우홍 기자 = 경남 합천 쌀 '수(水)려한 영호진미'가 최근 2년간 경남 우수상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6일 합천군에 따르면 이날 경남도 주관으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2년 경남 브랜드 쌀 시상식'에서 '수려한 합천 영호진미'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앞선 2020~2021년에는 연속 우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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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합천 영호진미'가 경남 브랜드 쌀 중 최우수상을 차지한 16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한 모습. [사진=합천군] 2022.11.16 |
수상자인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는 "수려한 합천 영호진미의 미질 향상과 브랜드 우수성 제고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려한 합천 영호진미는 매년 계약재배를 통해 단일 품종으로 생산된다. 이번의 품종 혼입율 평가에서도 100% 단일품종의 성과를 한번 더 확인했다는 평가다.
합천군은 그 동안 미곡종합처리장의 개보수 지원, 브랜드쌀 포장재·물류비 지원 등으로 전문도정 및 저장시설의 현대화사업을 적극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미곡종합처리장의 표준화된 재배관리와 현대식 가공시설로 '수려한 합천 영호진미'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해왔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열린 '제27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합천 농산물 수출 분야에 이바지한 공로로 농업회사법인 고품농산 백영진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농업인 김종환 씨가 도지사 표창을 각각 받았다.
woohong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