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1~9도...일교차 10도 이상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뤄지는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으나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수능 시험이 치뤄지는 17일 전국이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평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나타내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31일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2.08.31 photo@newspim.com |
수능일 전국 주요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 안팎을 기록하겠다. 다만 고기압의 영향으로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기온이 상승해 일교차가 10도 이상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춘천 1도 ▲강릉 7도 ▲대전 3도 ▲청주 4도 ▲대구 4도 ▲부산 9도 ▲전주 5도 ▲광주 6도 ▲제주 11도 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청주 16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제주 18도
맑은 날씨로 인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며 새벽과 아침 사이에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낄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부터 낮까지 안개가 짙게 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수험생 이동시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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