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16일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 기간인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제설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폭설 등 겨울철 기상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관리체계 구축, 결빙도로 제설작업 준비 등으로 겨울철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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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설차량. [사진 = 충주시] 2022.11.16 hamletx@newspim.com |
또 대규모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서·소방서 등 민·관·군, 인근 6개 자치단체와 제설 자재·장비·인력 등의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시는 주·간선도로 37개 노선 480㎞ 구간의 제설작업을 위해 소금 2533t, 염화칼슘(톤백) 399t, 염화칼슘(소포장) 278t, 친환경제설제 70t 등 제설자재를 사전 확보했다.
아울러 제설차량 20대(시보유 1대, 장비임차 19대)에 대한 살포기 장착과 장비임차인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제설작업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시는 강설시 고갯길 등 통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집중관리구간 18개소(교량, 주요 고갯길 등)를 주요 제설 중점 관리구간으로 지정해 강설 예보 시 염수‧염화칼슘을 사전에 살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구간 모래주머니 비치, 지역자율방재단 연락체계 구축과 상습결빙지역 주의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3218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