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2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e-모빌리티 전용도로 조성으로 신산업 인프라 구축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94건이 참가했다.
1차 행정안전부·지자체 합동심사 및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영광군을 포함한 9건의 우수사례가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펼쳤다.
영광군, 지방규제혁신 우수상... e-모빌리티 전용도로 조성 [사진=영광군] 2022.11.14 ej7648@newspim.com |
군은 전국적으로 이슈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규제와 개선방안을 e-모빌리티 전용도로 사례를 바탕으로 발표해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과 재정인센티브 8000만 원을 확보했다.
영광군이 발표한 사례는 도로교통법 규제에 대한 개선방안과 안전시설 설치기준을 마련코자 노력한 점을 강조했다. 또 국회에 계류중인 인프라 구축, 개인형 이동장치 도로 지정, 대여사업자, 보험 관련 내용을 골자로 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법률(안) 2건에 대해 조속히 개정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향후 정부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시설의 구조와 기준을 마련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관련 산업이 후퇴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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