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김천시 응명동의 한 플라스틱 원료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7분쯤 김천시 응명동의 플라스틱원료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12일 오후 11시7분쯤 김천시 응명동의 플라스틱원료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2.11.13 nulcheon@newspim.com |
불은 공장 측의 자체 진화로 발화 11분만인 이날 오후 11시28분쯤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내 펌프설비 일부가 소실되고 자체 진화 과정에서 20대와 30대 작업원 2명이 다리와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구조인력 11명과 차량 4대를 급파해 화재현장을 수습하고 부상자들을 응급처치와 함께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은 이날 불이 유류취급 부주의로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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