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관광 콘텐츠 연계…겨울 관광철 볼거리 제공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겨울 관광철을 맞아 평화광장 상가 거리를 감성적인 분위기로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최근 평화광장 상가 앞 가로등 150m 구간과 바닷가 인도 가로등 150m 구간에 가랜드 전구를 1차로 설치했다. 이어 모니터링 등을 통해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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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평화광장 상가거리에 설치된 가랜드 LED전구 [사진=목포시] 2022.11.08 dw2347@newspim.com |
가랜드 전구 설치는 지난달 개최한 목포항구축제의 건맥구이터존에서 감성캠핑장을 연출하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은 가랜드 LED전구를 평화광장 야간조명으로 임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목포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 콘텐츠인 '목포해상W쇼', '항구 버스킹', '야간 시티투어' 등과 연계한 조명이 설치됨에 따라 평화광장의 겨울밤은 낭만적인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이에 따라 평화광장 상권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시는 겨울철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데 목포해상W쇼는 오는 26일 올해 최종 공연을 선보이고, 12월 24일과 31일 특별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상케이블카, 상설 문화예술공연 등 야간 관광컨텐츠를 활용하고 더욱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dw234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