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8일 인천보호관찰소서부지소가 성범죄로 법무부 보호관찰을 받던 40대 남성 A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나 검거 제보 요청에 나섰다.
부천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5분쯤 경기 부천시 상동 인근 노상에서 A씨가 착용한 전자발찌를 훼손한 신호가 감지됐다.
부천 원미경찰서 전경[사진=부천 원미경찰서] 2020.10.20 hjk01@newspim.com |
법무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의 전자발찌를 발견하고 추적에 나섰다.
인천보호관찰소서부지소와 경찰은 인근 CCTV를 통해 A씨가 8일 오전 2시 9분쯤 경기 안산시 일대에 은신 중인 것으로 보고 제보 요청과 추적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014년 성범죄로 전자발찌를 착용했고 인천 서구에 거주하다 부천으로 이동해 전자발찌를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키 185cm, 몸무게 110kg에 뚱뚱한 체형으로 하체에 비해 상체가 발달돼 걸음이 다소 느리고 가끔 검정색 뿔테 안경을 착용한다. 또 20대 초반 여자친구와 같이 다닐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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