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여주시 한 주택에서 말다툼 끝에 흉기로 아버지를 살해한 40대 아들 A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4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여주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주경찰서 전경. [사진=여주경찰서] 2022.11.04 1141world@newspim.com |
A씨는 전날 오후 4시쯤 여주시 소재 자택에서 아버지 B씨를 흉기로 여러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사건 당시 집에는 A씨와 B씨 둘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을 무시해서 그랬다"고 진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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