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북핵·이태원 참사 이중고…시험대 오른 尹대통령 리더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초 발 빠른 대응→정부 책임론에 위기
이상민·윤희근 경질설, 내각 전면 쇄신 요구도
북핵 위기, 7차 핵실험 전망에 한반도 긴장 고조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와 북핵이라는 두 가지 위기에 봉착했다. 위기 관리는 국가 리더십의 주요한 덕목이라는 점에서 윤 대통령이 이를 잘 정리하면 국정 동력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정권 차원의 위기로 비화될 가능성이 있다.

156명의 사망자를 낳은 이태원 참사는 최초 윤 대통령의 발 빠른 밤샘 대응으로 지지율 상승의 계기가 되는 듯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달 29일 저녁 핼러윈 행사 인파로 인해 300명대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2022.10.31 kilroy023@newspim.com

그러나 이상민 장관 등 정부여당 인사들의 책임회피성 발언 등 부적절한 언행이 문제가 됐고, 경찰이 참사 전 다수의 112 신고를 사실상 묵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적 분노가 폭발했다.

우선 정부가 참사 최초 이태원 참사에 주최가 없음을 지적하며 이 경우 경찰이 출동하더라도 일반 시민들의 보행을 제한할 근거가 없다고 한 것이 공격 받고 있다. 법조계 등에서 행사 주최가 없을 경우 오히려 경찰이나 자치단체의 책임이 커진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보수의 기본 가치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관한 질문이기도 하다.

여당은 이같은 여론의 분위기 때문인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의 퇴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실의 분위기는 다소 다르다. 대통령실은 경찰 고위층의 대폭 경질을 고려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상민 장관의 책임론에 대한 기자 질문에 핵심 관계자는 경찰의 진상조사와 수사가 나온 이후 사실관계에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3일 서울시청에 위치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으면서 이 장관을 대동했다. 최근 나흘 째 이어진 분향소 방문 중 사흘을 이 장관과 동행한 것이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이 핵심 측근인 이 장관의 경질설을 일축하며 힘을 실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2.11.03 yooksa@newspim.com

참사 5일, 윤석열 대통령의 직접 사과가 없는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여러 회의와 대국민담화를 통해 대통령으로서 안타까움과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뜻을 밝혀왔다. 그러나 정부를 대표하는 대통령으로서 직접 사과는 하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지난 2일 "대통령은 여러 회의 때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에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대통령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 누구보다 가슴 아파하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의 사과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대통령의 현재 심경을 전해드린 것"이라며 "앞으로 어떤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윤 대통령이 그동안 사과에 인색했던 점을 지적하며 "정치는 타이밍인데 윤 대통령이 타이밍을 잃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윤 대통령이 사과와 책임론에 대한 인적 쇄신에 인색하면 정권 차원의 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은 "취임 100일 국정 쇄신에 대한 요구를 윤 대통령이 받아들이지 않아 지지율 상승의 기회를 놓쳤다"라며 "윤 대통령이 국정 쇄신에 나서지 않으면 지지율은 현상 유지가 아니라 완만한 하락세를 그릴 것이다. 지금 하락세를 그리면 어떻게 되겠나"라고 경계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3월 25일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장면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노동신문]

북한발 안보 위기도 문제다. 북한은 3일 오전 화성 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포함한 탄도미사일 3발을 연이어 발사했다. 전날 북방한계선 이남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해 사실상 우리 관리 지역을 침범한 것에 이어 이틀째 도발 수위를 높였다.

북한은 이어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7차 핵실험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북한의 7차 핵실험은 핵 무력을 소형화하는 것일 가능성이 커 우려가 높다.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끌려가지 않는 원칙을 세운 상황에서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진행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강도 높은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은 "미국이 제공하는 핵 확장 억제 등에서 신뢰도나 구체성이 미흡한 측면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제공하는 핵 우산의 구체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미국의 다양한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가 거론되고 있다. 상당기간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질 전망이어서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에 더 주름이 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분명한 원칙 하에서 북한의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 북한발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할지에 따라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은 더 커질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의 '디올벡·금거북이 수수' 의혹 사건 1심 판결이 26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서성빈 드롬돈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또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고 그라프 목걸이,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등의 가액에 해당하는 5630만여 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김건희의 범행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각종 권한을 사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행위"라고 밝혔다. 반면 김 여사 측은 첫 공판부터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알선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이우환 화백 작품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핵심 증인의 진술 번복을 주장하며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 여사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경솔한 처신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한다"며 "이 자리까지 오게 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재판부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남은 세월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right@newspim.com 2026-06-26 05:50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