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역 내 의료폐기물 다량 배출업소 20여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폐기물 보관과 적정 처리 여부 등을 집중‧점검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의료폐기물은 의료기관 등에서 배출돼 인체 감염 등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발생 즉시 전용용기에 넣어 내용물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보관한 후 의료폐기물 처리업 허가를 받은 업체를 통해 위탁 처리해야 한다.
의료폐기물 지도점검 모습[사진=평택시] 2022.11.03 krg0404@newspim.com |
이번 점검은 △3자(배출·운반·처리) 계약 체결 여부 △의료폐기물 종류별 전용용기 사용 △표지판 설치 △보관기간 준수 △보관창고 소독 여부 △변경신고 미이행 여부 △법정교육 수료 여부 등이 점검된다.
점검을 통해 의료폐기물 종류별 전용용기 미사용 등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사항은 고발 조치하고 법정교육 미 수료의 경우는 과태료 처분하는 등의 적절히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폐기물은 인체에 감염 등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폐기물이므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서 부적정 처리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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