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일(현지시간) 하락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포인트(0.29%) 하락한 413.39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82.00포인트(0.61%) 내린 1만3256.74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1.37포인트(0.81%) 떨어진 6276.88,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2.02포인트(0.58%) 떨어진 7144.14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유럽증시가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망세 속에 강세로 출발했지만 미국의 고용 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또 이날 발표된 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제조업 업황은 29개월 연속 위축이 지속됐다. S&P글로벌에 따르면 유로존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46.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10월 지수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인 46.6보다 소폭 내렸으며 전월 48.4보다도 하락했다.
한편 독일 9월 무역수지는 37억 유로 흑자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5억 유로 적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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