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2일 서울 영등포구청 인근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추모했다.
이날 정 시장은 왼쪽 가슴에 '근조' 리본을 착용하고 분향소에서 애도의 뜻을 표했다.
광양시는 국가애도기간에 진행 중이거나 예정인 모든 행사를 집중 점검하고 시급성을 따져 연기 또는 취소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이 2일 서울 영등포구청 인근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사진=광양시] 2022.11.02 ojg2340@newspim.com |
드론 산업 & 메이커 페스티벌, 소상공인의 날 희망 페스타 기념식, 자원봉사 페스티벌 등이 오는 12일로 연기됐다.
기업인의 날 행사 기념식, 광양시 이통장협의회 한마음 체육대회, 광양·남해 의용소방대연합회 친선교류 행사 등도 미뤄졌다.
정인화 시장은 "평소 사고와 재난은 반드시 전조가 있다고 강조해 왔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모든 시설 안전 점검과 행사 추진 시 입·출구 동선 확보, 충분한 수의 안전요원 배치 등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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