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국가 애도 기간인 오는 5일까지 시청 본관 앞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분향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반인 조문을 받으며, 추모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다.
의왕시는 국가 애도 기간인 오는 5일까지 시청 본관 앞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의왕시] 2022.11.02 1141world@newspim.com |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1일 오후 간부공무원과 함께 시청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고,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이태원 사고 다음 날인 지난 30일부터 조기를 게양하는 한편 국가 애도 기간 중 시급하지 않은 행사는 취소·연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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