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임신에서 출산·양육까지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합계 출산율은 진안군이 1.56명을 기록, 전국 3위 전북 도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합계 출산율 0.81명, 전북 0.85명에 비해 2배 가량 높다.
지난해에도 전국 7위, 전북 도내 2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
진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2.11.01 lbs0964@newspim.com |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 연령별 출산율의 종합이며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이다.
진안군은 난임부부 지원, 임신축하금 지원, 출산장려지원금, 임산부 이송지원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서비스, 첫만남이용권 등을 지급하고 있다.
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청소년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임산부·아동 영양제 지원, 임산부·영유아 보충식품 공급, 산후건강관리 지원 등으로 다양한 출산장려정책과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진안군은 출산장려금을 기존 첫째·둘째아에게 220만원씩 지급하던 것을 지난해부터 3년간 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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