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노동신문, 창간 77주년 맞아 "혁명의 나팔수 역할 할 것"  

기사입력 : 2022년11월01일 07:59

최종수정 : 2022년11월01일 07:59

김정은도 "진격의 나팔수" 강조
"당 기관지로 체제 결속 의도"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 노동신문은 1일 창간 77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당의 영도 만을 앞장에서 믿음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위력한 붓 대포, 천만인민을 위대한 승리에로 부르는 믿음직한 혁명의 나팔수로서 자기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동정으로 1면 전면을 채운 북한 노동신문. [사진=뉴스핌 자료사진] 2022.11.01 yjlee@newspim.com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특집 기사를 싣고 "우리의 기자, 언론인들은 당의 품속에서만 문필 활동을 하리라는 신념으로 피를 끓이며 붓대와 마이크를 총대마냥 억세게 틀어쥐고 당 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 관철하는 투쟁에로 천만대중을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김정일(2011년 12월 사망) 국방위원장이 노동신문 편집진을 향해 "당의 의도대로 글을 잘 쓰는 동무들은 영웅"이라고 치켜세워 준 사실을 언급하면서 "스승의 손길로 기자들이 쓴 글도 구체적으로 지도해 주었다"고 강조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문과 통신, 방송을 비롯한 출판보도물은 우리 당의 사상적 대변자, 정치적 무기이며 대중을 계몽 각성시키는 위력한 수단, 힘 있는 진격의 나팔수"라고 강조한 사실도 전했다.

노동신문은 "오늘 우리당 출판 보도물은 전당과 온 사회를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위대한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데 이바지하며 대중을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에로 힘 있게 불러일으키는 것을 기본임무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회담장에서 착용하는 남북한 양측의 기자단 완장.[사진=뉴시핌 자료사진] 2022.11.01 yjlee@newspim.com

또 "앞으로도 당의 혁명위업 수행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사상적 기수로서의 사명과 본분에 끝없이 충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정권 수립 22일 만인 1945년 11월 1일 노동신문의 전신인 '정로(正路')를 창간했다. 북조선공산당과 조선신민당이 합당한 직후인 1946년 9월 1일 노동신문으로 제호를 바꿨다.

북한은 이날 6개면으로 발행되는 노동신문의 2면과 3면에 창간 77주 관련 기사를 실었다. 대부분 당 기관지를 중심축으로 체제결속과 김정은에 대한 절대 충성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담긴 내용이다.

 

yj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