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스핌] 박승봉 기자 = 29일 오전 11시 7분쯤 경기 양평군 단월면 향소리에 위치한 소리산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은 5시간 23분 만에 진화 완료됐다.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진화헬기 5대(산2, 소1, 지2), 산불진화장비 16대(지휘차3, 진화차3, 소방차9), 산불진화대원 70명(산림공무원등 45, 소방25)을 신속히 투입해 오후 4시 30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29일 오전 11시 7분쯤 경기 양평군 단월면 향소리에 위치한 소리산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은 5시간 23분 만에 진화 완료됐다. [사진=산림청] 2022.10.29 1141world@newspim.com |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원인이 입산자의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중앙산림재난상황실 김창현 실장은 "지난 10년 평균 가을철 산불의 주요 원인은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전체 산불발생 건수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며, 최근 단풍철을 맞아 산행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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