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부,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 안개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10월 마지막 주말인 29일, 경북동해안에는 오전까지 비가 오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29일 오전까지 강수량은 경북북부동해안 5~10mm, 경북남부동해안은 0.1mm 미만으로 예측됐다.
또 이날 오전 10시까지 경북서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갑자기 변하는 곳이 있으므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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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주말인 29일 기상상황도.[자료=기상청]2022.10.28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기온은 대구 9도, 경북 안동은 7도, 포항 12도, 울릉.독도는 10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19도, 안동 18도, 포항17도, 울릉.독도는 14도로 예보됐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또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백사장에 강하게 밀려들거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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