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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지마켓 DNA 통합...'신세계 유니버스'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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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출신 이인영 부사장 SSG 운영총괄 맡아
마케팅본부장은 지마켓 이정엽 본부장 영입
강희석 대표 주도 온·오프라인 통합작업 계속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SG닷컴과 지마켓의 DNA 통합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마켓을 인수를 주도한 강희석 이마트·SSG닷컴 대표를 연임시킨 가운데 SSG닷컴 회사 운영과 마케팅 분야에서 지마켓 출신 인사를 영입하며 시너지 창출에 나서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 신세계그룹은 SSG닷컴에 지마켓 인사를 영입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SSG닷컴과 지마켓에서 지원본부장을 겸임하던 이인영 부사장이 SSG닷컴의 운영부문총괄까지 맡게 됐다. 이에 따라 이인영 부사장은 SSG닷컴의 운영부문총괄 겸 SSG닷컴 지원본부장 겸 지마켓 지원본부장으로 세 개 직책을 맡는다. 신세계가 지마켓 출신인 이 부사장에게 SSG닷컴과 지마켓의 재무와 회계 총괄을 맡긴 셈이다.

또 SSG닷컴은 이번 인사에서 공석이 생긴 마케팅본부장 자리를 이정엽 지마켓 마케팅본부장으로 채웠다. 이정엽 본부장은 겸임이 아닌 완전 이적이다. 이 부사장과 이 본부장은 지마켓의 이베이코리아 시절부터 근무했던 '재무통'과 '마케팅 전문가'로 통한다. 지마켓의 운영 노하우를 빌려 SSG닷컴 체질 개선을 노린 인사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인사로 앞서 사업 영역을 조정하며 교통정리에 나섰던 SSG닷컴과 지마켓이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강희석 이마트·SSG닷컴 대표 [사진=신세계]

신세계그룹의 이번 인사에선 강희석 SSG닷컴 대표의 거취가 관심사였다. 이마트까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던 강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신세계가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변화를 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시장의 전망이 무색하게 강 대표를 향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신임은 두터웠다. 강 대표는 1993년 이마트 창사 이래 첫 외부인사 출신 CEO로, 정 부회장이 이마트의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야심차게 영입한 인물이다.

2020년 이마트 수장 자리에 오른 이후 2021년 SSG닷컴 대표 자리에 오르며 온오프라인 통합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지마켓을 비롯해 SCK컴퍼니(옛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야구단 SSG랜더스, 여성 쇼핑몰 W컨셉 인수 작업에 참여하며 이마트 체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이다.

강 대표와 SSG닷컴 지마켓은 앞으로 '온라인 경쟁력 및 온·오프라인 시너지 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SSG닷컴과 지마켓은 물론 이마트를 비롯한 오프라인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은 2~3년 단기간에 이뤄질 작업은 아니다"며 "정 부회장도 단기 실적에 흔들리지 않고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이라는 큰 그림을 맡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은 SSG닷컴과 지마켓이 서로의 역량을 교환하며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마켓은 지난 4월 멤버십 서비스 '스마일클럽'을 SSG닷컴과의 '통합 멤버십'으로 내놨고, SSG닷컴의 쓱배송(당일 시간대 지정 배송)과 새벽배송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일프레시'를 신설했다. 또 SSG닷컴은 이달 말까지만 오픈마켓을 운영하기로 하면서 지마켓과 중복되는 사업 영역을 줄이기에 나섰다.

여기에 지난달부터 지마켓의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를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사용 가능해지면서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통합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선 "온라인 결제가 주를 이뤘던 스마일페이의 오프라인 사용처가 늘어났다데 의미가 있다"며 "신세계그룹은 향후 백화점, 면세점, 호텔, 스타벅스 등 계열사로 사용처를 늘려 진정한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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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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