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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OTT 신작] '서부전선 이상없다' '친애하는 나에게 살의를 담아' 등 공개

기사입력 : 2022년10월29일 08:01

최종수정 : 2022년10월29일 08:0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에서 할로윈을 맞아 극강의 서스펜스 스릴러와 충격적인 반전의 소설 원작 영화를 신작으로 선보인다. 왓챠에서는 풍성한 일본 콘텐츠들을 준비했다. 

[사진=넷플릭스]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할 작품이 공개된다. 넷플릭스 영화 '그 남자, 좋은 간호사'는 과도한 업무로 지친 중환자실 간호사 에이미가 새로 온 동료 찰스를 만나고 병원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죽음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싱글맘이자 간호사인 에이미는 하루하루 지쳐가고 육체적, 정신적 한계에 다다른다. 간호사 찰리는 사려 깊은 모습으로 에이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 그러나 그 후, 환자들이 갑작스럽게 죽어 나가고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찰리를 지목한다. 그를 둘러싼 루머와 의심이 더욱 짙어지는 가운데, 찰리는 에이미의 딸들과도 가까워진다. 제시카 차스테인과 에디 레드메인, 두 오스카 수상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를 만날 수 있다.

[사진=넷플릭스]

세계적인 대문호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소설 '서부전선 이상없다' 가 넷플릭스 영화로 재탄생했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서부 전선에서 싸운 독일군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17살 파울은 애국심으로 참전하지만 그가 마주한 전쟁의 얼굴은 절망과 공포뿐이다. 파울은 집으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에 떨며 참호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제3회 오스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1930, 1979년에 이어 세 번째 영화화된 작품으로, 전쟁의 공포를 강렬하게 전달해하며 반전 소설의 걸작이라고 꼽히는 원작의 정수를 담아냈다. 

 

[사진=왓챠]

왓챠가 신규 익스클루시브 일드 '친애하는 나에게 살의를 담아'를 독점으로 공개한다. 일본에서 누계 13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만화가 원작으로, 희대의 연쇄살인마를 아버지로 둔 대학생이 자신의 또 다른 인격과 대치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이중인격 서스펜스 드라마이다. 주인공인 대학생 우라시마 에이지(야마다 료스케)는 15년 전 일본을 뒤흔든 연쇄살인마 LL의 아들이다. 어느 날 15년 전과 같은 엽기적인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스스로가 이중인격임을 깨닫게 된 에이지는 자신이 살인을 저질렀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진상을 밝히기로 결심한다. 인기 아이돌 그룹 '헤이 세이 점프'의 야마다 료스케가 대학생 에이지로 1인 2역을 소화한다. 왓챠에서 매주 화요일 새벽 1시 30분에 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사진=질리언뷰]

일본 국민 그룹 '아라시'의 첫 번째 콘서트 무비 '아라시 20주년 투어 콘서트 5X20'을 왓챠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아라시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ARASHI Anniversary Tour 5x20' 투어는 총 51회 공연, 누적 관객 수 237만 5000명, 일본 역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한 공연이다. 지난 2019년 12월 23일 도쿄돔에서 진행된 콘서트의 실황으로, 아라시 멤버 5명과 5만 2000여 명의 팬들이 함께 호흡했던 그날의 감동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아라시의 첫 주연 영화 '피칸☆치'를 연출했던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을 비롯해 그간 아라시와 함께했던 영화 및 콘서트 스태프가 총집결했으며 125대 이상의 카메라가 동원되어 역동적인 영상으로 콘서트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전한다.

[사진=왓챠]

배우 김서형, 류덕환 주연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경계선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어느 날 한 소년이 호텔 옥상에서 추락해 혼수상태가 되고, 모두가 자살이라 결론 내린 이 사건에 광역수사대 형사 차영진(김서형)과 소년의 담임 선생 이선우(류덕환)가 의문을 가진다. 소년에게 각자 죄책감과 책임감이 있던 두 사람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집요하게 사건을 쫓고, 좋은 어른을 못 되어도 적어도 나쁜 어른은 되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노력하며 나쁜 어른들과 맞선다. 배우들의 묵직한 호연과 탄탄한 대본, 힘 있는 연출로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받았다.

[사진=디즈니+]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다. 디즈니+와 스튜디오드래곤이 만난 웰메이드 생한 웰메이드 미스터리 수사극으로 '나쁜 녀석들' 시리즈, '38 사기동대', '나빌레라' 등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한동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살인 용의자로 몰린 베테랑 형사 '김택록' 역에 이성민이, 금오경찰서 발령 이후 끊이질 않는 사건, 사고 속 진실을 쫓는 신임 수사과장 '국진한' 역엔 진구가, '택록'과 수많은 사건을 함께 해결한 의리파 후배 형사 '이성아' 역은 경수진이, '택록'을 동경해 금오경찰서로 온 낙하산 신입 형사 '손경찬' 역으로는 이학주가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마다 2편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네 형사들과 함께 지금껏 본 적 없는 미스터리하고 색다른 유형의 협박범 '친구'를 추리해보자.

[사진=디즈니+]

미드 덕후들을 설레게 만들 웰메이드 법정물 '더 프랙티스'의 모든 에피소드를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1997년 시즌 1을 시작으로 2004년 시즌 8까지 약 8년 동안 인기리에 방영된 시리즈다. 보스턴의 소형 로펌 소속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다룬 작품으로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에미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 또한 인정받았다. 정의를 추구하는 변호사 '바비 도넬' 역의 딜란 맥더모트를 비롯 리사 게이 해밀턴, 스티브 해리스, 캠린 만하임, 켈리 윌리암스 등 배우들의 호연과 스토리의 촘촘한 구성, 감칠맛 나는 대사까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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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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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탄 헬기 추락…'악천후' 탓 수색 난항으로 생사 불명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일행을 태운 헬기가 19일(현지시간) 추락했지만 기상 악화로 수색 활동이 난항을 겪으면서 아직까지 생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날 이란 내무부는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州) 중부 바르즈건 인근의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날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국경 인근에 건설한 아라스강의 댐 준공식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사고 헬기에는 라이시 대통령과 함께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말리크 라흐마티 동아제르바이잔 주지사, 타브리즈 지역 종교지도자 아야톨라 모하마드 알하셰미, 경호원 등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앞서 사고 헬기가 비상착륙 했다고 보도했다가 내무부 확인을 거친 뒤 추락으로 표현을 바꿨다.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내무장관은 "사고 접수 후 구조대 40개 팀을 급파했으나 악천후와 험한 산악 지형 때문에 수시간이 지났지만 구조대가 사고 현장에 아직 도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헬기 추락 인근 지역에 구조대가 급파됐으나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모습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5.20 kwonjiun@newspim.com 이란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헬기 추락으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의 생사가 위기"라며 "우리는 여전히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현장에서 나오는 정보는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사고 헬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 한 명과 또 다른 탑승자 한 명이 구조대원들과 접촉했다는 증언도 나왔고, 헬리콥터 위치를 파악했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국제적십자사 조직인 이란 적신월사는 보도를 부인했다.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헬리콥터가 추락한 이후 라이시의 안전을 기원한다면서도 이번 사태로 국정 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신께서 존경하는 라이시 대통령과 그의 동료들을 국가의 품으로 돌려주시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는 이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이라크, 튀르키예 등 인근 국가와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은 구조와 수색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헬기 사고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수색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러시아에서는 마리아 자하로바 외교부 대변인이 "실종 헬기 수색과 사고 원인 조사에 필요한 모든 도움을 건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란 이슬람 공화국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란이 필요로 하는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도 이번 사고를 예의주시 중이다. 백악관은 조지아주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고를 보고받았다고 밝혔고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라이시 대통령이 탄 헬기 사고 보도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글을 올려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태운 헬기가 예기치 않게 비상 착륙했다는 뉴스를 보고 있다"며 "EU 회원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상황을 긴밀히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05-2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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