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종 주프랑스대사 |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프랑스 파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의 선봉장을 맡고 있는 유대종 주프랑스대사가 부산시 명예시민이 된다.
부산시는 유대종 주프랑스대사를 부산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28일 오후 6시 20분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박형준 시장이 직접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유대종 대사는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위치하고 각국의 BIE 대표가 상주하는 가장 중요한 지역인 프랑스 파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부산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한 공로로 부산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다.
지난 2020년 11월에 주프랑스대사로 부임한 유대종 대사는 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주프랑스 대사관 차원의 유치교섭을 200회 이상 추진했다.
이 가운데 60여 회는 유대종 대사가 직접 회원국 대사를 만나 2030세계박람회 부산 개최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을 추진했다.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성숙한 도시인 부산의 매력과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전 세계 환적 2위, 물동량 7위의 물류네트워크를 보유한 부산시의 유치 역량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부산의 대외적 위상을 제공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유대종 대사는 "부산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돼 정말 영광이다"라며 "부산은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역량을 가진 도시라고 생각한다"면서 "개최도시가 결정되는 내년 11월까지 전방위적인 유치 교섭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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