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사전등록·31일-우선모집·내달16일-일반모집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내년에 유치원에 입학하는 유아를 둔 학부모들에게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서비스를 소개하고 28일부터 사전등록을 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처음학교로' 서비스는 28일 오전 9시부터 학부모 회원가입과 유아정보를 사전등록하고 우선모집은 이달 31일부터 일반모집은 다음달 16일부터 희망하는 유치원에 접수할 수 있다.
유치원 입학 '처음학교로' 시스템 홈페이지.[사진=교육부] 2022.10.28 goongeen@newspim.com |
이 서비스에서는 선착순 모집이 아니라 원서접수가 마감된 이후 자동추첨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컴퓨터와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도 유치원 유아모집은 2017년 1월 1일생부터 2019년 12월 31일생 유아를 대상으로 우선모집·일반모집·추가모집으로 나눠서 실시한다.
우선모집은 최우선순위의 본원 재학 유아, 교육청에서 선정·배치한 특수교육대상자, 1순위 법정저소득층, 2순위 국가보훈대상자, 3순위 북한이탈주민, 4순위 재원생의 형제·자매, 기타 5순위(건강취약유아·쌍생아·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정·다자녀·다문화·장애부모 가정 등 유치원별 조건 상이) 조건을 충족하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이며 추첨결과는 다음달 7일에 발표한다.
내년도 유치원 원아모집 방법별 일정표.[사진=세종시] 2022.10.28 goongeen@newspim.com |
일반모집은 우선모집 탈락자와 우선모집 대상이 아닌 유아를 대상으로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추첨결과는 같은달 23일 발표한다.
우선모집과 일반모집은 모두 학부모 희망 순으로 3개 유치원에 접수가 가능하다. 우선모집의 경우 희망 순 선발로 진행되며 일반모집은 희망 순 선발(중복선발제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가모집은 일반모집 후에 결원이 있는 유치원에 한해 실시하고 지원 횟수와 상관없이 3개 이상 유치원에 접수할 수 있다.
김영기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모든 공·사립유치원이 '처음학교로'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유아모집을 하고 있다"며 "시스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