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잘 나가는 '원통형 배터리'...한국 vs 중국 경쟁 치열해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ALT 원통형 배터리 시장 진출...BMW에 공급
국내 배터리 업계 '예의주시'...원통형 배터리 공략
테슬라가 채택후 수요 증가...시장 전망 밝아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각형 배터리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는 중국기업 CATL의 원통형 배터리 진출 소식에 국내 배터리 업계는 긴장하고 있다.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일본 파나소닉등이 원통형 배터리 시장을 장악해왔기 때문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CATL은 자동차 업체인 BMW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BMW 전기차 뉴 클래스(NEUE KLASSE)에 지름 46㎜인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게 된다. BMW에 공급하는 배터리셀은 중국·유럽에 건설한 CATL 배터리 공장 2곳에서 생산되며, BMW 전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국 배터리 업체인 CATL은 각형 배터리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용 시장에서 점유율 39.3%로 1위 기업이다. 

삼성SDI가 생산하는 전기차 원통형 배터리<사진=삼성SDI>

국내 배터리업계는 CATL의 원통형 배터리 진출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삼성SDI도 현재 원통형 배터리 공급과 관련  BMW와 논의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6월 유럽 출장 당시 올리버 집세 BMW 회장을 만날 만큼 원통형 배터리 공급에 공을 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앞서 삼성SDI는 원통형배터리 수요 대응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1조7000억원 규모의 두 번째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EV파우치를 비롯해 ESS(에너지저장장치), 원통형 배터리를 주축으로 북미 지역 공략에 나서고 있다. 투자 조건 등을 고객사들과 최종 조율중인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 신규 원통형 배터리 공장이 만들어질지도 관심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월 미국 애리조나주에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하는 단독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통상 원통형 배터리는 크기는 작지만 고용량, 고에너지를 갖고 있어 큰 에너지를 낼 수 있다. 또 규격화된 사이즈로 생산성과 경제성이 좋다. 다만 파우치, 각형 배터리에 비해 부피를 많이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다. 많은 양의 배터리가 투입되다 보니 차량 중량이 크게 늘고 배터리 관리 측면에서도 부담이 커 초반에는 수요가 적었다.

하지만 테슬라가 원통형 배터리를 사용하자 다시 주목받고 있다. 테슬라는 차가 무거워진다는 단점을 이용해 전기차의 무게중심을 낮춰 안정성을 높였다. 테슬라를 시작으로 다른 자동차 업체들도 잇따라 원통형 배터리를 채택하면서 원통형 배터리 시장 전망은 밝다. 전세계 원통형배터리 시장 규모는 올해 101.7억 셀에서 오는 2027년 151.1억 셀로 증가하며 연 평균 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국내 배터리 업계가 장악하던 시장에 중국 기업이 가세하면서 원통형 배터리시장은 더욱 치열해 질 예정이다. 

일각에선 최근 테슬라 판매와 수요가 감소하면서 원통형 배터리 전망마저 한 풀 꺾이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경기침체에 따라 전기차 판매 둔화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지만 다양한 전기차 출시 계획과 신규 시장 판매 확대로 고객사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