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27일 오전 8시34분쯤 경북 봉화군 재산면의 한 아연 광산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갱도 레일작업을 하던 50.60대 직원 2명이 고립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봉화.영주소방서 구조대원 2명이 광산측 관계자와 함께 갱도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고가 나자 강원고 태백시 소재 산업부 광산안전사무소 안전관 3명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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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재산면 S광업소 붕괴사고 구조상황(27일 오전10시30분 현재).[사진=경북소방본부] 2022.10.27 nulcheon@newspim.com |
현재 소방당국은 구조인력 65명과 구조장비 22대를 급파해 봉화소방서장의 구조 지휘 아래 구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아연광산인 S광업소 측 작업자 7명이 광산 지하 갱도 레일 작업 수행위해 들어갔으며 이 중 2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전해졌다.
광산 측이 이들에 대한 1차 구조 작업에 나선 후 실패하자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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