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광주대표음식 힐링 페스티벌'을 남도향토음식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광주 대표음식을 주제로 한 힐링체험, 전시, 경연대회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열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일상 속 여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힐링체험은 푸드, 예술, 뮤직, 인문학으로 구성됐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12 kh10890@newspim.com |
푸드체험은 지역 장애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담그기, 주먹밥 만들기를 진행한다.
예술체험으로는 ▲광주계절한식 밥상보 만들기 ▲광주상추튀김 지승채반 만들기 ▲광주육전 트레이 만들기 ▲광주대표음식 도자기핸디페인팅 및 페이스페인팅 ▲광주오리탕 오리도자기 만들기 ▲전통차 시험 및 청태전 만들기 ▲국화전 부치기 등 8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야외공연장에서는 가객 정용주의 통기타 연주 공연을 시작으로 라온컴퍼니 밴드의 신명나는 공연과 문화신포니에타의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도 펼쳐진다.
아울러 시와 음식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과 광주 7가지 대표음식 전시회도 열린다.
특히 제1회 광주주먹밥 북구어린이 경연대회를 열고, 주먹밥 만들기 우수 학생에게는 북구청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맛의 도시 광주를 적극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축제의 계절 가을날 일상의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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