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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당대회, 내년 5~6월 열릴 가능성...저는 분란 막을 유일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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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협 책임자 심사 일정 몇 달 걸릴 것"
"당대표 출마한다…공정하게 공천할 수"
"대통령 이름만 앞세우는 것 없어 보여"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시점을 내년 5~6월로 내다봤다.

안 의원은 25일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의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지금은 불확실한 점들이 있다"면서 이와 같이 전당대회 일정을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치 입문 10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8 photo@newspim.com

안 의원은 "원래는 내년 2월 정도로 생각했지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여러 가지 각 지역의 책임자들에 대해 심사하고 이런 과정을 거친다면 아마 몇 달이 더 지나갈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내년 5~6월이 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라고 했다. 책임자들에 대한 심사는 조만간 당이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전국 각지 당원협의회에 대한 재정비를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안 의원은 '당대표 출마 선언 결심은 굳혔는가'라는 질문에는 "한마디로 출마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오늘 선언을 하는 것인가'라고 묻자 "그렇지는 않다. 아직 공식적으로 전당대회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지금 출마 의사를 밝힌 분이 저를 포함해서 몇 분 있는데, 그분들 모두 전당대회 일정이 나오면 거기에 맞춰서 제대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안 의원은 "어떤 분들은 (저의) 당내 입지가 약한 것이 아니냐 말씀을 하는데 저는 그것이 오히려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원들이 공천에 대한 두려움이 굉장히 많다. 그래서 전쟁처럼 되고 있다"면서 "저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공천에서 챙길 사람도 없고. 가장 공정하게 공천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저는 당내 분열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당에 뿌리가 깊다고 하시는 분들은 봐줄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자신이 아닌 후보자는 공천에서) 지금 현재 지역에서의 의원이라든지 당협위원장들을 밀어내고 자기 사람을 앉힐 가능성이 많으니까 오히려 그게 당내 분란의 소지가 굉장히 많은 것"이라며 "저는 그런 일은 없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최근에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방송 인터뷰에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이 안 의원에게 어떠한 언질을 주지 않았느냐, 이런 얘기를 하던데 약속이 혹시 있었는가'란 질문에는 "저는 인수위원장을 거쳤고 저보다 대통령과 잘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다음 (인수위원회 시절) '연대보증인'이라는 말을 썼었다"라고 답했다.

안 의원은 "제가 윤석열 정부 성공에 가장 절박한 사람이다. 그래서 저와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승리에 대한 인식을 정말 강하게 공유하고 있고 깊은 신뢰가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그런데 당대표가 되겠다면서 대통령의 이름만 너무 앞세우는 건 없어 보이기 때문에 제가 말을 아끼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말씀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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