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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하이닉스 등 전자업계, 3Q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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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실적발표 주간...반도체, 가전, 디스플레이 등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이번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전자업계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달 초 증권가 기대치를 밑돈 잠정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3분기 실적 우려감이 팽배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26일 SK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LG이노텍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이어 26일 삼성전자와 삼성SDS, 28일엔 LG전자가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잠정실적으로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2% 감소한 수준이다.

이번에 발표한 삼성전자 3분기 실적에서 주의깊게 볼 부분은 DS 사업부 실적이다. 하반기부터 D램 가격이 하락하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인 DS 사업부의 실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D램 가격 하락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에 SK하이닉스에 대한 실적 전망 역시 부정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 SK하이니스 매출액 전망치는 11조8593억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영업이익 전망치는 2조1569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8% 줄 것으로 점쳐졌다.

위민복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업황은 현재 완연한 다운텀으로 채널 전반에 걸쳐 급격하게 재고가 증가했고, 반도체 업체들은 가격 협상력을 상실한 상황"이라며 "4분기에도 20% 수준의 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2023년 3분기부턴 업황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 침체 우려에 가전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 LG전자 3분기 잠정실적 역시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LG전자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21조1714억원, 영업이익 7466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14%, 영업이익은 25% 늘어난 수준이다.

실적이 늘긴 했지만, 작년 3분기 GM 배터리 리콜 문제로 충담금이 4800억원이 포함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사를 잘 해 실적이 늘었다고 보기 어렵다. 오히려 당초 증권가에서 제시했던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망스런 3분기 잠정실적이었다.

TV와 가전사업 매출 비중이 높은 LG전자의 경우, 3분기 원-달러 환율을 고공행진이 원자재값 상승으로 이어져 사업부 전체에 부정적인 변수로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 경기 부진에 따른 소비재 소비 위축은 사업 전반에 직격탄을 던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LG전자에 패널을 납품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실적 전망 역시 우려감이 커졌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액 6조20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에 비해 14% 줄 것으로 예상됐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서 5095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요 부진으로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TV용 올레드(OLED) 판매가가 기대치를 하회했다"면서 "LDC 패널 가격 하락은 점진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 둔화는 패널업체들의 적극적인 가동률 조정에 따른 것인 만큼 패널 가격이 상승 전환하더라도 상승 속도는 더딜 것"이라고 분석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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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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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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