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생활폐기물 리사이클링 시행방안의 일환으로 동래행복주택에 PET병 분리배출 및 재활용을 위한 지상처리장치를 2곳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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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행복주택에 설치된 리사이클링 지상처리장치 [사진=부산도시공사] 2022.10.20 ndh4000@newspim.com |
이 장치는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데이터 확보 및 빅데이터 구축이 가능한 리사이클링 장치이다.
압착 및 자동선별 등 스마트 기능을 통한 PET병의 효율적 분리배출로 실질적인 재활용률을 높여 효율적 자원 재순환 시스템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기존의 재활용 생활폐기물 수거방식은 주민들의 참여가 저조해 지상처리장치 재활용 분리배출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혜택을 주는 '주민 리워드 제도(포인트별 지역화폐 제공 등)'를 약 10개월간 시범 운영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공사는 약 10개월간 운영 후 결과를 분석·검토해 신규사업지구 확대적용과 지방자치단체와 사례공유·협업을 통한 제도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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