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소방서는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활동 중 발생하는 소방공무원 안전사고 저감을 위해 예방대책을 한층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영월소방서 구조대원들이 개인안전장비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사진=영월소방서] oneyahwa@newspim.com |
소방서에 따르면 사고예방을 위해 특별직무 교육(점검) 강화, 장비점검 내실화, 운전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기관 위탁교육, 600km 소방차량 운전조작 교육 계획 등 다양한 사고예방을 위한 시책을 추진한다.
사건·사고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소방업무의 특성상 현장 활동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타 직군보다 높으며 최근 들어 현장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고육지책으로 안전사고 예방시책을 추진하게 됐다.
도내에서 지난 10년(2012~2021)간 발생한 안전사고 발생현황(818건)을 분석하면 순직사고는 감소하고 안전사고 발생현황은 증가추세이다.
발생 유형별로는 구급(63%), 구조(22%) 현장 활동에서 발생하는 것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근무경력으로는 5년 미만 40.2%, 5∼10년 27.1%순으로 발생했다.
지난 3년간 안전사고가 2019년 121건, 2020년 104건, 2021년 116건이었으며 구조·구급대원 피해인원은 2019년 40명, 2020년 29명, 2021년 50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철상 영월소방서장은 "안전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소방공무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구현 할 수 있도록 직원안전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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