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발행금액 급감…직전 분기比 30.7% 감소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7조9194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6024억원) 대비 31.7%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11조5725억원) 대비 31.6% 감소한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분기별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 [자ㄹ=예탁원] 유명환 기자 = 2022.10.18 ymh7536@newspim.com |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87.4%(6조9184억원), 사모가 12.6%(1조10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9조9827억원) 대비 30.7% 감소, 직전 분기(10조2803억원) 대비 32.7% 줄었다.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1조6197억원) 대비 38.2% 감소, 직전 분기(1조2922억원) 대비 22.5% 줄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6.2%인 6조339억원,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주식연계ELS가 15.8%인 1조2493억원을 차지했다.
해외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과 유로스톡스 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각각 5조790억원과 4조9731억원이 발행돼 직전 분기 대비 각각 36.6%, 37.5% 감소했다.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일본 닛케이평균주가(NIKKEI 225), 홍콩항셍지수(HS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1조1169억원, 6401억원, 22억원이 발행돼 직전 분기 대비 각각 25.8% 감소, 38.5% 및 55.1% 감소했다.
국내지수인 코스피 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3조4931억원 발행돼 직전 분기 대비 31.8% 줄었다.
전체 22개사가 발행했으며, 하나증권이 1조454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고 미래에셋증권(8625억원)이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발행금액은 4조527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7조9194억원)의 51.2%를 차지했다.
3분기 ELS 총 상환금액은 6조6843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9494억원) 대비 44.1% 감소, 직전 분기(6조6826억원) 대비 비슷한 수준이었다.
9월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68조7442억원으로 전년 동기말(53조1107억원) 대비 29.4%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말(67조1383억원) 대비 2.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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