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LTV 확대 '무용지물'…생애 첫 집 마련 무주택자, 1만명대까지 내려가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9월 생애 첫 매수자 2만72명…역대 4번째로 낮아
세종 72명…전년 대비 91.3% 감소
"금리 인상·집값 하락, 당분간 감소세 이어질 것"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확대된 지 두달이 지났지만 내 집 마련에 나서는 무주택자는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강화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여전한데다 연이은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맞물리면서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내 집 마련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다. 집값이 급등하던 지난해 월평균 4만4000명 이상이 생애 첫 주택 구매에 나선 반면 올해는 2만6000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

생애 첫 주택 매수자 감소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매매가격이 계속하고 하락하고 있는데다 금리 인상으로 주택 구매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금리 상승기인 만큼 가계부채 악화 등 위험부담이 있어 DSR 완화 역시 단기간내에 이뤄지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서울 여의도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 지역의 모습. hwang@newspim.com

◆올해9월 생애 첫 매수자 2만72명…역대 4번째로 낮아

1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9월 전국 집합건물(오피스텔·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 생애 첫 매수자는 2만72명으로 전년 동기(3만7957명) 대비 47.1% 감소했다. 월 단위로 봤을 때 ▲2013년 1월(1만5000명) ▲2012년 1월(1만5238명) ▲2012년 9월(1만8906명) 이후 역대 4번째로 낮은 수치다.

비율은 소폭 감소했다. 생애 첫 매수자는 올해 전체 매수자 70만7569명의 33.8%에 불과하다. 지난해 1~9월 생애 첫 매수자 비율이 34.5%인 점을 감안하면 0.7%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지난해 월 평균 4만4412명에 달했던 생애 첫 매수자는 올해 1월 3만521명으로 급감한 이후 2만명대로 내려앉았다. 이같은 추세로 보면 올해 1만명대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올해 9월 세종의 생애 첫 매수자는 72명으로 가장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의 경우 전년 동기(824명) 대비 91.3% 급감했다. 같은 기간 서울과 전남의 생애 첫 매수자 역시 절반 이상 줄었다. 서울(2165명)과 전남(440명)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7%, 62.4% 감소했다.

지난 8월부터 시행된 LTV 확대가 이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전월 대비 생애 첫 매수자가 증가한 지역은 서울·인천·세종·강원도·전남·제주 등 6곳이다. 하지만 둘째인 9월 모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금리 인상·집값 하락, 생애 최초 주택 구매 감소세 이어질 것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세 기조가 지속되면서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는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1월부터 우하향하는 모습이 뚜렷하다"면서 "기준 금리가 단기에 공격적으로 오르면서 이자 부담이 높아졌고, 가격과 거래 적극성이 떨어지는만큼 생애 첫 구매자에게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집값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무주택자가 집을 구매하기 위해 결단을 내리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특히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은 2030 젊은 세대들이 생애 첫 구매자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높은 금리에는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 상황에선 DSR 규제 완화가 쉽지 않을뿐더러 규제 완화에도 거래량은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함 랩장은 "금리 인상에 대비하고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해 상환능력하에 대출을 받을수 있도록 DSR 규제를 강화한 것"이라면서 "금리 상승기에 규제 완화하는건 위험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