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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경영혁신' 나선다…시민중심 종합교통기관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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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인력효율화 등 200억원 절감...대중교통 서비스 플랫폼 도입
민간 참여 SPC 설립으로 '갓바위 케이블카' 추진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교통공사가 시민중심 종합교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경영 혁신 방안을 내놓았다.

대구교통공사가 제시한 혁신방안은 △ 조직.인력 효율화 △ 대중교통 서비스 플랫폼 도입 △ 교통 관련 인프라 통합관리 등 사업 영역 확장 등에 초점이 모아져 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영혁신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대구광역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10.17 nulcheon@newspim.com

이번 경영혁신 방안 마련은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인한 물가상승과 인건비 증가 등의 내외부 요인으로 도시철도를 포함한 대중교통체계의 지표가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앞서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10월1일 취임과 동시에 공공교통 종합기관으로 새로운 출발을 위해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구교통공사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대구광역시의 대중교통 재정지원금이 2021년 4122억원에서 올해는 5253억원으로 1년 만에 무려 1131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에 대중교통 이용자는 2000년 145만명에서, 2020년 106만명으로 26.9%가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20년 수송 분담률은 승용차 55%, 버스 17%, 택시 10%, 도시철도 8%로 나타나 도시철도 이용률이 매우 낮은 상황이다.

이에따라 대중교통 이용자 감소와 물가상승으로 재정지원금은 지속 증가가 예상된다.

대중교통체계에 대한 과감한 개혁과 혁신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대구교통공사의 이번 경영혁신 방안은 △시민 안전 기반한 지출 최소화와 수입 극대화 △ 조직개편 통한 인건비 절감.경상경비 최대한 감소 △승객 이용도 향상위한 'door to door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정책 도입 △수입증대 위한 요금체계 개편 및 요금 부분의 국비지원, 무임손실 국비지원, 부대수익사업 추진 등으로 요약된다.

또 김기혁 사장은 예산 지출 전반을 직접 검토해 새는 비용이 없는지를 꼼꼼하게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구교통공사는 조직효율화를 위해 조직분석용역(한국능률협회컨설팅) 발주로 조직개편을 통해 간부급 관리자를 10% 이상 감축하고, 유사기능 통합 및 지원부서 인력을 최소화하는 등 잉여인력 57명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3호선 운행관리요원의 용역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1단계로 50%의 인력을 용역으로 전환, 51명의 인력을 확보하고, 인건비를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인력 효율화를 통해 확보된 108명은 1호선 하양연장선 소요인력 등에 투입, 필요인력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 과정에서 노동조합과 충분한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교통공사는 또 내년에는 초 긴축예산 운영, 인력조직 효율화 등으로 200억원 정도를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인건비, 부품 구매 등 필수 경비를 제외한 에너지, 사무용 소모품, 행사, 교육 등에 투자되는 비용이 포함돼 있다.

또 교대근무 중인 3급 간부직원 일부를 통상근무로 전환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대구교통공사가 시민중심 종합교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경영 혁신 방안으로 제시한 '대구 MaaS' 체계도.[자료=대구교통공사]2022.10.17 nulcheon@newspim.com

이와함께 대구교통공사는 승객수요 증대를 위해 시민의 이동을 'door to door' 단계부터 책임지는 서비스 기관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대구시 유관부서와 TF를 구성하여 'MaaS'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MaaS'는 도시철도, 버스, 철도, DRT, 개인이동수단 등 교통수단을 연계한 플랫폼을 통해 교통정보, 운임 결제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서비스이다.

대구교통공사는 1・2호선 역 중 현재 공사 중인 6개 역 외에 나머지 5개 역에 대해서도 연차적 국비 확보를 통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갓바위 케이블카' 사업 계획과 교통연수원 통합 등 사업영역 확장 방안도 제시했다.

대구교통공사는 지역의 숙원사업인 갓바위 케이블카 사업을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과 TF를 구성하고 민간이 참여하는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이 지난 10월4일 취임식을 갖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대구교통공사]2022.10.17 nulcheon@newspim.com

김 사장은 이 과정에서 민간 사업자에게 과도한 수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제도를 마련하는 등 특혜성 시비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동화사와 은해사, 주변상가, 환경단체 등과 지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통연수원 운영은 대구시와 협의를 거쳐 조직을 통합 운영하고 어린이교통랜드도 운영 방법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김기혁 사장은 "교통공사 초대 사장으로서 '자수이정 숙감부정(子帥以正 孰敢不正)'의 자세로 솔선수범하는 리더의 역할을 할 것이다"며 "30여년간 다져온 교통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대중교통 발전에 더욱 노력하여 시민들의 교통편리성 향상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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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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