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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생 560명 선발한다"

기사입력 : 2022년10월14일 09:57

최종수정 : 2022년10월14일 09:57

총 5억 5800만원 지급...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도 포함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재)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이 14일 2022년도 하반기 대전인재육성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하고 560명에게 총 5억 5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발대상은 각각의 장학생 별 선발기준에 부합되는 중, 고, 대학생으로 학교(총)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대전시청 전경. 2022.04.12 nn0416@newspim.com

선발 규모는 성취장학생 330명, 청년희망장학생 120명, 거주비지원장학생 90명, 외국인유학생장학생 20명으로 총 560명이다. 학년별로는 중학생 120명, 고등학생 110명, 대학생 330명(외국인유학생 포함)이다.

개인별 최고 지급액은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 외국인유학생 80만 원, 대학생 150만 원(청년희망 100만 원 상환)이다.

장학생 종류별 선발기준에 따라 14일 공고되는 거주비지원장학생은 본인 또는 부모가 대전에 주소를 두고 타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월세 계약 및 기숙사 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지원구간과 전체 학업성적을 고려해 선발한다.

청년희망장학생은 본인 또는 부모가 대전에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등록금, 생활비) 대출을 받은 전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지원구간과 전체 학업성적을 고려해 선발하고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개인별 최대 100만 원까지 신청학기 학자금대출 원금을 상환한다.

19일에 공고되는 성취장학생은 대전에 주소를 두고 대전 소재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에 한하며 중고등학생의 경우 학업성적 및 봉사실적이 우수한 학생, 대학생의 경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특히 성취장학생 중 고등학생은 100명 선발 예정이었으나 지역인재육성의 뜻을 같이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임직원들의 기부로 특성화고 학생 1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또 외국인유학생장학생은 대전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이며 직전 학기 성적이 B0 이상, 총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성적, 추천서, 한국어 능력을 고려해 선발한다.

신청 및 접수는 장학생 종류별로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은 대전시 출연금과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상반기는 장학생 359명에게 2억 4994만 원을 지급했고 지난해에는 장학생 911명에게 총 7억 288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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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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