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단독] 수은·조폐공사 등 기재부 산하기관 4곳, 인력 185명 줄이고 자산 173억 매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투자공사·재정정보원 4곳, 예산 100억 절감
사내대출 중단·학자금 폐지 등 복리후생 축소
조폐공사, 정원 118명 줄이고 사택 대폭 축소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공공기관 혁신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기획재정부 산하기관 4곳에서 인력 185명을 감축하고, 향후 5년간 자산 173억원을 매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기관장 사무실을 일부 줄이고, 신규 사내대출 중단 및 고교생 학자금 지원 폐지 등 복리후생을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

◆ 기재부 산하 4개 기관, 인력 185명 빠른 시일 내 감축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에서 제출받은 기재부 산하 공공기관의 혁신안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한국투자공사·한국조폐공사·한국재정정보원 등 4개 기관은 인력 185명을 빠른 시간 내 감축할 계획이다(표 참고). 

우선 한국수출입은행은 기능조정(22명), 조직·인력 효율화(14명) 등을 통해 정원 36명을 줄인다. 이를 통해 현재 8본부 61부 104팀인 조직을 8본부 58처 99팀으로 축소한다. 또 한국투자공사는 조직·인력 효율화(10명) 등으로 10명의 인원을 감축할 예정이다. 조직은 현재 3부문 4본부 24실 3팀에서 3부문 3본부 24실 1팀으로 축소된다.

조폐공사는 기능조정(67명) 및 조직·인력 효율화(51명)로 118명을, 한국재정정보원 역시 기능조정(11명) 및 조직·인력 효율화(10명)로 21명을 감축한다. 조폐공사는 현재 4이사 3본부 25처 체제에서 4이사 3본부 23처로 일부 축소되고, 한국재정정보원 역시 현재 5본부 1단 29부에서 4본부 1단 23부로 기능을 일부 축소한다. 

이와 함께 4개 기관은 예산 효율화의 일환으로 100억원 넘는 경상경비(99억1000만원)·업무추진비(1억2600만원) 등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올해와 내년에 걸쳐 23억100만원, 한국투자공사 역시 2년에 걸쳐 19억4800만원을 줄일 계획이다. 또 한국조폐공사와 한국재정정보원은 2년간 각각 54억1200만원, 2억4900만원의 예산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 173억 상당 자산 매각…출자회사 지분 1687억 5년내 정리 

아울러 4개 기관은 자산 효율화 방안으로 향후 5년간 약 173억원 상당의 자산을 매각할 방침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026년 하반기 부산 국제금융센터(21층) 사옥을 39억원에 매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외 골프장 회원권, 콘도 회원권, 업무용차량 등 22억9000만원을 2025년 하반기 처분할 계획이다. 한국투자공사는 콘도 회원권을 6100만원에 매각한다.

한국조폐공사는 2024년 하반기 직원 사택 20채를 38억원에 매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전에 위치한 조폐공사는 사택에 들어가기 위한 내부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사택 축소로 직원 반발이 예상된다. 이 외에도 유휴부지인 제지본부 사택부지 등을 2024년 10억원에 매각하고, 콘도 회원권, 업무용 차량 등 62.42억원을 2024년 매각할 방침이다. 한국재정정보원은 자산 매각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조폐공사 대전본사 [사진=한국조폐공사] 2021.11.09 jsh@newspim.com

출자회사 정리의 일환으로 향후 5년 내 총 1686억7100만원 상당의 지분을 매각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자체 보유한 대한전선·흥아해운·시드릴(Seadrill) 등 지분을 2024년 하반기 중 매각해 1685억9000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한국조폐공사는 티머니 등 지분 8100만원을 내년 하반기 처분할 방침이다. 한국투자공사와 한국재정정보원을 해당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기관장 사무실 축소 등을 통해 청사면적 재조정에도 나선다.      

한국수출입은행은 기관장 사무실을 71㎡(21.5평), 한국투자공사 역시 기관장 사무실 40.5㎡(12.3평)을 축소할 방침이다. 또 한국조폐공사가 기관장 사무실 78㎡ 등 316㎡를, 한국재정정보원 또한 기관장 사무실 9㎡ 등 44.5㎡를 빠른 시간 내 축소할 계획이다. 

그동안 직원들에게 제공했던 복리후생도 상당부분 축소하거나 폐지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신규 사내대출을 중단하고, 기존 사내대출 한도·금리를 조정하는 방안 등을 노조와 협의해 개정 내용을 내규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국투자공사는 고교생 학자금 지원을 폐지하고, 주택자금 신규대출 한도를 1000만원 축소한다. 

한국조폐공사는 우선 논란이 됐던 자녀입학축하금을 폐지한다. 또 대출한도 하향 및 금리 상향 등을 노조와 협의해 적용할 방침이다. 사택 및 합숙소 관리비 지원규모도 축소할 예정이다. 한국재정정보원은 동호회 운영 지원을 축소한다는 계획을 기재부에 전달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이달 중순부터 부문별 계획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사진
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