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유한킴벌리, 하기스 기저귀 누적 기부 총 1000만매 넘어서

기사입력 : 2022년10월13일 11:19

최종수정 : 2022년10월13일 11:19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유한킴벌리는 자사 하기스 기저귀의 누적 기부량이 1000만 매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하기스는 저출생 기조 속에서 유아용품 1위 브랜드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2년 '유한킴벌리 희망뱅크' 기저귀 기부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소형)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저귀를 제공해 왔다.

유한킴벌리 하기스의 기저귀 나눔 사업은 '희망뱅크', '이른둥이 캠페인', '굿액션' 등 주로 3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진다. 유한킴벌리 희망뱅크 기저귀 나눔은 미개봉 사이즈 기저귀 교환 제품 중 일부를 폐기하지 않고, 유한킴벌리 직원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새제품으로 재포장하여 지역사회 아동복지 기관과 미혼모시설,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기저귀를 기부해오는 프로그램이다. 완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다시 나눔으로써 폐기물의 가치 재생산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그간 제공된 기저귀는 약 570만 매에 이르고 있다. 

'이른둥이 캠페인'은 평균적인 임신기간 보다 빠른 37주 미만 또는 출생체중 2.5kg 이하로 태어나는 신생아인 '이른둥이' 케어를 위해 시작됐다. 신생아의 약 8%에 이르는 이른둥이는 상대적으로 면역체계가 약하거나 질병에 쉽게 노출될 우려가 있어 태어나자마자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주간 인큐베이터에서 특별한 보살핌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전용 제품도 다양하지 않고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유한킴벌리는 2017년부터 별도의 투자와 함께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이른둥이 기저귀를 공급해 오고 있다. 워낙 작고 섬세한 제품이라 일반 제품 대비 생산 속도가 30% 이상 낮을 뿐 아니라, 기업 이익에는 도움이 되지 않아, 국내에서 직접 이른둥이 기저귀를 생산, 공급하는 곳은 현재도 하기스가 유일하다.

'네이처메이드 이른둥이' 기저귀는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이 있는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을 통해 무상 공급되며, 자사몰 맘큐를 통해서도 개인에게 지원되고 있다. 지금까지 약 2만7000명의 이른둥이에게 약 410만 매가 전달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2020년, 사회적 기반이 약한 저소득 미혼 한 부모 가정과 영유아 임시 보호시설 등에 기저귀를 긴급하게 지원하는 굿액션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약 46만 매가 지원됐다.

유한킴벌리는 "그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No.1 브랜드로써 선택해 주신 고객분들께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