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최초로 열리는 지식재산권 분야 아시아 지역 국제회의가 열린다.
![]() |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부산시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동안 벡스코에서 '2022 아시아변리사회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변리사회(APAA : Asian Patent Attorneys Association)는 아시아 지역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1969년 한국, 대만, 일본 3개국이 주도하여 설립했으며, 23개국 26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관련 분야 세계 3대 국제기구 중 하나로 꼽힌다.
아시아변리사회 이사회는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지식재산에 관심이 있는 전 세계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회의로, 23개국 회원국의 치열한 유치 활동을 통해 매년 회원국 도시를 순회해서 열리고 있다.
시는 지난 2017년 12월에 APAA 한국협회,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등과 협력하여 2021년 이사회를 유치했으나, 코로나19로 2020년에 1년 연기되어 올해 개최하게 되었으며, 부산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행사이다.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려 기대가 높은 만큼 이번 이사회에서는 아시아 회원국을 포함해 전 세계 70여 개국 1400여 명의 지식재산권 분야 전문가(변리사 및 지식재산권 변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