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인턴기자 = 디지털트윈 전문 회사인 이안은 기술 개발을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를 3배로 확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안 측 관계자는 "기술 개발을 위한 대규모 인력 충원 등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 연구소에는 실제 산업 현장과 동일한 환경의 데모룸이 구현돼있어 시뮬레이션과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고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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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안] |
이안은 디지털트윈 기술로 반도체 공장 증설부터 디스플레이, 바이오, 이차전지 등 첨단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국내 대기업에 디지털 트윈 솔루션과 가상공간(VR) 교육 콘텐츠를 공급한 바 있으며, 산업현장 지원 증강현실(AR)/혼합현실(MR) 솔루션,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개발 등 사업 역량을 다방면으로 키우고 있다.
이안 관계자는 "연구소 확장 이전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기술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전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공공기관, 기업, 학교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관련 솔루션과 콘텐츠의 개발과 공급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walnut_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