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김요한, 합계 261kg 2관왕 차지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중앙고등학교 역도부가 전국체전 고등부 역도 종목을 휩쓸면서 한국 학생 역도 새 역사를 썼다.
11일 안동시체육회에 따르면 안동중앙고 남지용(3학년)과 김요한(1학년)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역도 종목에 출전해 각각 3관왕과 2관왕에 올랐다.
경북 안동중앙고 남지용(3학년) 선수가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역도 종목에 출전해 인상에서 157kg, 용상에서 225kg, 합계 382kg을 들어올려 3관왕을 차지했다.[사진=안동시체육회] 2022.10.11 nulcheon@newspim.com |
남자 고등부 +109kg급에 출전한 남지용은 인상에서 157kg, 용상에서 225kg, 합계 382kg을 들어올려 3관왕을 차지했다.
남지용이 용상에서 들어올린 225kg은 2년 전 송영찬이 들어올린 한국학생신기록인 224kg을 넘어 한국 학생 신기록을 세웠다.
이어 67kg급에 출전한 김요한은 인상에서 109kg(4위), 용상에서 152kg, 합계 261kg을 들어올려 2관왕에 올랐다.
이들은 지난 7월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된 '2022 아시아 주니어 유소년 역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한국 역도 꿈나무로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종목은 이달 7일부터 12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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